LG파워콤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증권시장 상장식을 열었다. 박종수 우리투자증권 사장(맨 왼쪽부터), 이정식 LG파워콤 대표이사, 이광수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장, 서진석 상장회사협의회 부회장이 상장기념패 수여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
LG파워콤이 회사 창립 8년, 초고속인터넷 시장 진출 3년 만에 증권시장에 상장됐다.
LG파워콤은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서 이정식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장기념식을 열었다.
시초가는 공모가인 5700원보다 23% 상승한 7000원으로 결정됐다.
이정식 사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상장으로 LG파워콤이 한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며 “향후 상장사로서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초고속인터넷 및 TPS사업 선두기업으로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는 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LG파워콤 주식은 보통주 1억 3340만주로 액면가는 5000원이며, 지난 18일, 19일 양일간 일반공모를 실시한 결과 19.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G파워콤은 최근 3년 동안 두자리수의 매출 성장률을 보이며 지난해 매출액 1조 1096억원을 기록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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