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3분기 누적수출 2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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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1-27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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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7.3조원 증가 1위

12월결산 상장사 3분기 누적 수출과 내수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모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 12월결산 제조업체 383개사에 대해 3분기 누적 수출과 내수매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체 수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5.46% 증가한 224조3443억원을 기록했다. 금액으로는 45조5269억원이 늘었다.

내수매출액은 같은 기간 122조9천280억원에서 19.74% 늘어난 147조1894억원으로 집계됐다.

업종별 수출액 증가율은 화학(49.48%)이 가장 높았고 기계(41.43%), 철강금속(36.89%)이 뒤를 이었다.

수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전기전자(79.75%)였다.

내수매출 증가율은 철감금속(36.92%), 화학(34.57%), 종이목재(25.73%) 순이다.

수출액이 가장 많이 늘어난 기업은 삼성전자로 지난해보다 7조3376억원 증가했다.

내수부문은 포스코가 같은 기간 3조6545억원 늘어나 1위를 차지했다.

조준영 기자 jj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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