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중 전국 4개 단지에서 국민임대주택 5370가구가 공급된다.
30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12월 중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수도권 2개 단지 3835가구와 지방 2개 단지 1535가구 등 모두 5370가구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김포시 양곡지구와 화성시 향남지구에서 각각 1355가구(전용면적 36~55㎡), 2480가구(26~51㎡)가 공급될 예정이다.
또 지방에서는 충남 천안시 청수지구와 전북 김제시 하동지구에서 각각 1459가구(33~51㎡)와 79가구(34~42㎡)가 선보이게 된다.
이로써 올해 공급되는 국민임대주택은 모두 5만7024가구로 지난해 공급된 물량(4만9868가구)에 비해 14% 가량 늘었다.
입주시기는 김제 하동지구가 내년 5월로 가장 빠르고 나머지는 내년 하반기 이후 입주가 이뤄진다.
입주자격은 전용면적 50~60㎡의 경우 청약저축에 가입한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70% 이하(257만원, 4인이상 281만원)라야 한다. 전용면적 50㎡ 미만은 무주택세대주로서 월평균소득이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소득의 50%이하(183만원)인 경우 우선 공급받을 수 있다.
입주절차 등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주택공사와 국민임대주택 홈페이지(http://kookmin.jugong.co.kr)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신회 기자 raskol@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