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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 통폐합 최우수구로 선정된 마포구의 구 대흥동청사는 치매지원센터로 활용된다. |
서울시는 동 통폐합 사업에 따라 전체 518개 동 가운데 15.8%에 해당하는 82개 동(지난해 35개동 폐지, 올해 47개동 통폐합)을 폐지해 436개 동으로 줄어들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12월에 강남구 8개 동, 강서구 2개 동, 송파구 2개 동, 중구‧양천구 각 1개 동이 통폐합되고 내년 초 동대문구 4개 동 이상이 통폐합되면 없어지는 동이 총 100개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폐지된 77개 동의 청사를 보육시설과 독서실 등 문화‧복지 시설로 활용하고 잉여 인력 1015명을 구청과 인근동의 복지‧문화 부서에 배치했다.
시는 최근 25개 자치구별로 동 통폐합 사업의 추진 현황을 평가해 마포구를 최우수구로 선정하고 20억원의 포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우수구에는 성북‧서대문구가 선정돼 각 15억원을, 노원‧동작‧관악구는 모범구로 뽑혀 각 10억원을 포상금으로 받는다.
박홍표 행정과 담당자는 "당초 계획보다 추가로 동 통합을 추진하는 구에 대해서는 통합 동당 5억원의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통합추진을 가속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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