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만화 CEO 열전' 홈페이지 연재
우리나라 근대기업사의 초석을 다진 대표적인 기업인이자 삼양그룹 창업자인 고 수당(秀堂) 김연수 회장<사진>의 일대기가 만화로 제작돼 인터넷 사이트에 소개된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올해로 창립 84주년을 맞은 삼양그룹의 창업자 고 김연수 회장의 일대기를 만화로 엮어 1일부터 대한상의 경제교육 홈페이지(hi.korcham.net)의 '만화 CEO 열전' 코너에 연재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일본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최초의 한국인으로서 우리나라 기업경영에 근대적 경영기법을 처음 도입했다. 그리고 도전적 개척정신으로 민족기업인 경성방직을 경영했으며, 1924년 삼양사를 설립해 활발한 기업활동을 펼쳤다.
대한상의와 삼양그룹의 자료를 바탕으로 만화가 유영수 화백이 제작을 맡은 '만화 CEO열전 김연수 편'은 총 23편으로 매주 2~3편씩 1월말까지 연재된다.
'만화 CEO 열전'은 대한상의가 2005년부터 고 유일한 박사, 고 이병철 회장, 고 정주영 회장 등을 일대기를 제작해 청소년들에게 큰 인기를 얻어 왔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