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세계에 글로벌 경기침체가 깊어지면서 유가를 끌어내리고 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는 것이 투자심리를 냉각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오전 11시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389.50포인트(4.64%) 빠진 8007.33을 기록하며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30.66포인트(3.71%) 하락해 769.8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4.04% 하락한 4335.87을 기록중이다. 싱가포르 지수는 1.95% 내린 1657.2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증시 역시 약세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72% 빠진 1862.10을 기록중이며 심천종합지수는 0.27% 하락해 553.09로 거래되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4.73% 하락했으며 필리핀 지수는 4.35% 하락해 4%이상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호주지수도 3.71%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주요 업종별로는 호주의 정유업체 우드사이드 페트롤럼이 유가가 3년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했다는 소식에 6.9% 빠졌다.
세계 3위 철강업체 JFE홀딩스도 미국과 유럽 제조업의 침체로 인해 8% 하락했다.
일본의 혼다는 국내 판매 하락으로 7.8% 빠졌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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