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워너브러더스코리아 디지털사업본부와 제휴를 맺고 영화 ‘다크나이트’의 주문형 비디오(VOD)를 오는 5일부터 서비스한다고 2일 밝혔다.
영화 ‘다크나이트’는 영화 사상 역대 흥행수입 2위, 역대 최고 단일 회 흥행 수입 등 최고의 흥행작으로 국내에서도 지난 8월 개봉돼 40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는 등 블록버스터의 완결판이라 불리는 작품이다.
KT측은 “대작의 배급을 담당하는 할리우드 메이저 스튜디오가 DVD 출시 이전에 VOD 서비스를 결정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며 “이번 제휴를 발판으로 향후 다양한 콘텐츠 사업에 대한 긴밀한 협력은 물론 사업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다크나이트’ 프리-DVD VOD서비스의 이용료는 2500원으로 메가TV 유료상영관을 통해 구입할 수 있으며, 48시간 동안 반복 감상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TV 홈페이지(mymegatv.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메가TV는 이번 ‘다크나이트’ 프리(Pre)-DVD VOD 서비스를 기념해 오는 5일부터 한 달 동안 메가상영관에서 다크나이트를 시청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 아르마니 TV와 영화 ‘예스맨’ 예매권 100장을 증정한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