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중공업은 2050억원 규모의 K9 자주포 및 K10 탄약운반장갑차용 1000마력급 자동변속기 공급계약을 삼성테크윈과 체결했다고 2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S&T중공업은 1105억원 규모의 K9 자주포용 자동변속기를 내년부터 2012년 6월까지, 945억원 규모의 K10 탄약운반장갑차용 자동변속기를 내년부터 2011년 3월까지 각각 삼성테크윈에 공급한다.
S&T중공업 관계자는 “이번에 공급계약이 체결된 1000마력급 자동변속기는 전진 4단, 후진 2단의 고성능 자동변속기”라면서 “제자리 선회가 가능하며 탁월한 조향성능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재훈 기자 jh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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