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하이테크파크에 외국기업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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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0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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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라지구에 조성될 '인천하이테크파크(IHP)'에 첨단업종과 친환경 중심의 외국기업을 유치한다.

3일 인천시는 '청라 IHP 조성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외국투자기업의 다양한 유치를 위해 IHP 예정부지 72만㎡에 첨단산업 집적센터, 장기임대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IHP에는 자동차를 비롯한 IT, 신소재, 로봇 관련 첨단업종 중심의 외국투자기업과 친환경적인 R&D산업이 각각 유치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청라지구 내 IHP 조성이 완료되면 4조1900여억원의 경제적 효과와 2만7000여명의 인력이 고용 유발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역환경과 산업환경의 개선 및 사업지구 활성화에 따른 지역개발 촉진의 파급효과로 국제인지도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적인 산업단지를 만들기 위한 IHP 조성사업은 지난 2006년 재정경제부(현 지식경제부)로부터 개발계획을 승인 받았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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