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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은 부동산 시장을 살리기 위해 모기지 금리를 인하할 새로운 계획을 모색중이라고 밝혔다. |
헨리 폴슨 미국 재무장관이 미국 부동산 시장을 살리는데 대한 노력의 일환으로 모기지 금리를 인하할 새로운 계획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슨 장관은 현재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발행한 모기지 증권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추가로 금리 인하조치를 실시할 경우 일부 모기지 금리가 4.5%까지 낮아질 전망이라고 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블룸버그 통신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폴슨 장관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지난주에 미국 주택소유자들의 모기지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6000억달러의 모기지 채권을 매입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재무부는 패니매와 프레디맥이 발행한 모기지증권 매입 프로그램을 추진하면서 모기지 금리 인하에 나서고 있으며 추가적인 모기지금리 인하 조치에 나서게 되면 일부 모기지 금리가 4.5%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폴슨 장관이 주택 소유자들을 위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모기지 금리 인하에 대한 계획들이 내년에 새롭게 출범할 버락 오바마 차기 행정부가 강조해온 것과 맥락을 같이 하는 것으로 통신은 분석했다.
한편 정부 관계자는 이같은 모기지 금리 인하 계획이 아직 초보적인 단계이며 변경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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