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백우현 사장, '올해의 글로벌 세이프티 리더' 선정


   
 
 

LG전자의 최고기술책임자(CTO) 백우현 사장<사진 왼쪽>이 북미 최고 권위의 안전규격기관인 UL사로부터 '올해의 글로벌 세이프티 리더'로 선정됐다.

이 상은 미국 UL사가 올해 처음 제정했는데, 신제품의 안전성을 높여 안전분야의 세계 기준을 마련하는데 공로를 세운 인물에게 주어진다. 백 사장은 이 상의 최초 수상자라는 영예를 안았다.

케이드 윌리엄스 UL사 CEO를 대신한 사지브 제스다스 UL 인터내셔널 총괄담당 사장이 백우현 사장에게 3일 서울 여의도 트윈타워에서 상패를 전달했다.

UL사는 "LG전자는 제품과 서비스 분야의 품질, 안전, 지속성 측면에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더 안전하면서도 더 좋은 제품을 세계시장에 내놓고 있다"며 "이에 백우현 사장의 기여가 크다"고 수상 이유를 밝혔다.

백우현 사장은 미국 MIT를 졸업하고 퀄컴사와 GI에서 기술담당 임원을 지낸 후 98년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부사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한편 백 사장은 1997년 USA투데이의 커버 스토리에서 '디지털TV의 아버지로 소개됐고, 2004년에는 한국인 최초로 전미가전협회(CEA) 명예의 전당에 오르기도 했다. 또 지난 8월엔 미국 '텔레비전 기술 과학 아카데미'로부터 TV와 방송기술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에미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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