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11월 자동차 산업이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동차공업협회에 따르면 올 11월 생산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인한 국내외 수요 감소로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18.2% 감소한 32만 8178대를 기록했고, 1월~11월 누적 생산은 4.6% 감소한 357만 465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내수현황은 경기침체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과 자동차 할부금융 경색 등의 원인으로 전년 동월대비 27.7% 감소한 7만4753대를 기록했으며 1월~11월 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4% 감소한 106만 7139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미국, 서유럽시장과 동유럽 일부 시장의 판매 감소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2.5% 감소한 24만8943대에 달했다. 1월~11월 수출은 전년 동기대비 4.4% 감소한 248만1096대를 기록했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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