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100 - 분양광고

노건평 "법정에서 무혐의 소상히 말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2-04 17:25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세종증권 매각 비리의혹과 관련해 구속영장이 청구된 노무현 전 대통령의 형 건평씨는 4일 정오께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이 끝난 뒤 "법정에서 무혐의라는 것을 소상히 말했다"고 취재진에게 밝혔다.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된 노씨는 이날 오전 10시20분께 법원에 출석해 1시간 반 동안 김용상 영장전담 부장판사의 심문을 받았다.

   노씨는 '정대근 전 농협회장을 호텔에서 만난 적이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터무니 없는 얘기다"라고, '오늘도 혐의 내용을 전부 부인했느냐'는 질문에 "네. 죄가 없으니까요"라고 짧게 대답한 뒤 영장 발부 여부를 기다리기 위해 대검찰청 11층 특별조사실로 향했다.

   이날 노씨의 표정은 상당히 경직돼 있어 지난 2일 검찰 소환조사 후 귀가하면서 당당하게 무혐의를 주장했던 때와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이날 영장심사에는 대검 중수부의 오택림, 이남석 검사가 출석해 그동안의 진술과 증거자료를 토대로 구속필요성을 주장했다.

   노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오후 중으로 결정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