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김치박물관은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18일부터 21일까지 전통 음식문화 체험 교실 ‘I♥K(I love Korea & Kimchi)’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행사에서는 다문화 가정의 한국인 시어머니와 외국인 며느리가 한 팀으로 참석해 김치를 함께 담그며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총 4회에 걸쳐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 장독대와 한국문화 ▲ 전통 김치 다시 보기 ▲ 세계의 발효 음식 ▲ 퓨전 김치의 세계 등 한국 전통 음식인 김치와 세계의 발효식품에 대한 다양한 주제로 마련될 예정이다.
신수지 풀무원 김치박물관 학예사는 “이 행사는 국적이 다른 가족 구성원들에게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기획됐다”며 “앞으로 다양한 사회구성원을 위한 교육 등 열린 문화예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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