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GLS가 지하철 무인택배 발송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
7일 CJ GLS는 도시철도공사 무인택배 보관함 사업자인 앤유스테이션과 제휴함에 따라 8일부터 지하철 5~8호선에서 추가로 무인택배 발송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CJ GLS는 지난달 서울 지하철 1~4호선 역사에서 무인택배 발송서비스를 시작한 데 이어 이번에 5~8호선까지 추가해 총 203개 역사에 270개 무인택배 보관함을 설치했다.
이 서비스는 매일 오후 2시까지 무인 택배보관함에 택배물품을 넣어두면 다음날 바로 택배사에서 물건을 가져가는 시스템으로 운영하며 결제는 신용카드와 T-머니, 휴대전화로 가능하다.
CJ GLS 이동수 과장은 “11월에 시작했지만 무인택배 발송서비스의 반응이 매우 좋은 편”이라면서 “이번에 서울시내 전 역사에 확대해 고객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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