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침체와 연말 비수기가 겹치면서 분양 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
7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오는 12월 둘째주(8~12일)에는 서울지역에서 단 2곳만 청약접수를 받으며 새로 모델하우스를 여는 곳은 없다.
당첨자 발표와 계약은 각각 14곳, 9곳에서 예정돼 있다.
8일에는 삼성물산(000830)건설부문이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중동에서 `래미안 중동` 조합원 계약 및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10개동, 114㎡형 총 521가구의 단지다. 입주는 2011년 5월이다.
10일에는 한국토지신탁(034830)이 서울시 성북구 돈암동 `코아루 더 클래식`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 ~ 지상 11층 6개동, 109~173㎡형 총 192가구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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