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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FILA)가 선보이는 슬림핏 디자인의 스키복. |
올 겨울 두꺼운 ‘오리털 파카’대신 몸의 선을 살린 디자인의 무게가 가벼운‘다운 점퍼’가 인기를 끌고 있다.
8일 캐주얼 브랜드 베이직하우스에 따르면 최근 선보인 수퍼 라이트 다운 점퍼가 출시 한 달 만에 70%의 판매율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20% 이상 증가한 수치다.
수퍼 라이트 다운 점퍼는 오리와 거위 털을 90% 이상 채웠다. 전체 무게가 350g 내외로 티셔츠 한 장의 무게와 비슷하다.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도 오리털 거위털 등을 다운 충전재로 사용해 보온성을 높인 스키복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슬림핏 디자인으로 날씬해 보이는 효과가 있다.
구소연 휠라 디자인 실장은 “다운점퍼는 가볍고 보온성이 좋으면서, 디자인도 캐주얼해 무척 실용적”이라고 설명했다.
정진희 기자 snowwa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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