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공사 구간의 위치도와 자전고도로가 조성된 후의 조감도. |
끊겨 있던 자전거 도로가 연결돼 서울숲에서 자전거를 타고 한강으로 갈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중랑천의 서울숲 무지개다리~살곶이다리 1.7㎞ 구간과 탄천의 청담교~대왕교 0.6㎞ 구간에 내년 6월까지 자전거 도로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또 중랑천과 탄천, 안양천에 각각 2.1km, 8.2km, 2.1km의 산책로를 조성한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는 분리해 시공함으로써 안전사고 예방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시는 이달 중 공사를 착수하며 기존의 자전거도로 내 교통안전표지판 364개와 이정표 53개를 포함 총 417개의 안내표시판을 추가로 설치한다.
지금까지 한강공원에서 발생하는 안전사고 중 자전거 사고가 65%로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김상용 담당자는 “자전거중심의 교통체계를 마련해 시민에게 편리함을 도모하고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분리조성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