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증시 오전] 주요증시 상승세… 닛케이 1.11%↑

일본 증시가 8000선을 회복한 가운데 8일 오전 아시아 주요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버락 오바마 차기 정부가 50년만에 최대규모의 경기부양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하고 일본은행(BOJ)이 대대적인 기업금융 지원책을 발표한 가운데 아시아 증시가 이틀만에 상승세를 타고 있다.

10시 35분 현재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87.58포인트(1.11%) 상승해 8005.09를 기록하고 있다.

토픽스 지수는 0.68%올라 791.37을 기록중이다.

중국의 주요지수는 1%이상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27%올라 2044.43을 기록중이며 심천종합지수는 1.60%상승해 610.48을 기록하고 있다.

호주와 대만 증시는 3%이상 올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3.14% 크게 올라 4357.78을 나타내고 있다.

호주지수도 3.20% 상승해 3535.40을 기록중이다.

필리핀 지수도 0.20%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특징 종목으로는 일본은행이 기업금융 지원책을 발표하면서 미즈호 파이낸셜 그룹이 3.6% 상승했다.

거대 정유사 우드사이드 페트롤럼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유가 안정을 위해 전 세계 석유 재고량을 감소시켜야 한다는 발언 이후 7일 만에 4.3% 올랐다.

이미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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