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파키스탄 '2008 올해의 브랜드' 선정

최근 파키스탄에서 개최된 올해의 브랜드 시상식에서 파키스탄 '유수프 라자 길라니(Yousuf Raza Gilani)총리 (오른쪽)가 파키스탄 LG전자 모바일 파트너인 지샨 아크타르 (Zeeshan Akhtar)'New-allied Mobile Phone' CEO에게 트로피를 수여했다.

LG전자가 파키스탄에서 '국민브랜드' 자리에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파키스탄 정부가 주관하는 ‘2008 Brand of Year Award’ 휴대전화 분야에서  ‘올해의 브랜드’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가전분야에서 필립스,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마이크로소프트가 선정됐으며, 시상식에는 파키스탄 총리인 '유수프 라자 길라니(Yousuf Raza Gilani)'가 참석했다.

LG전자 휴대폰은 2006년 시장진입 이후 1년만인 2007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해 시장점유율 2위를 기록하며 소비자 인지도 및 선호도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인구 1억5000만명인 파키스탄의 시장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 단기간에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인기 가수와 영화배우를 휴대폰 모델로 채용하는 ‘스타마케팅’과 현지 딜러들의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가족들을 한국에 초청해 건강검진과 치료를 받도록 하는 ‘스킨십 마케팅’을 펼쳐왔다.

최을두 가라치 지사장은 “LG전자는 고객에 대한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현지화 마케팅을 통해 파키스탄 국민과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국민브랜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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