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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 한우마을의 맛 그대로… ‘신촌’에서 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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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09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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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저렴한 고급한우 찾는 대학생 등 젊은 층과 가족 단위 몰려

   
 
 
파주에서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임진강한우마을이 서울 신촌에서 그대로 재현됐다.

파주 적성까지 가지 않아도 서울 도심에서 저렴한 가격의 고급한우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8일 임진강한우마을에 따르면 지난 4일 새로 문을 연 신촌점은 주위의 연세대와 이화여대 등 대학생들을 포함한 20~30대의 젊은이들과 가족단위의 고객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신촌점에서도 1등급 한우 모듬이 1인분(150g)에 8500원에 판매한다. 모든 한우 부위가 질소진공충전팩으로 포장돼 신선도가 오래간다.

권병수 신촌점 대표는 “1등급한우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물류 시스템과 모든 제품이 잘라서 납품되는 팩킹 등이 잘 갖춰져 있다”며 “일평균 250만원~300만원대 매출을 올려 만족스러운 편”이라고 말했다.

파주임진강한우마을은 신촌점을 비롯해 인천 심곡동에 위치한 인천서구점, 동작구 상도동에 위치한 상도역점, 고양시 내유동 통일로변에 위치한 통일로점 등 4개점이 열흘만에 속속 오픈했다.

김동찬 임진강한우마을 홍보팀장은 “경기불황속에서도 직거래 정육식당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른다”며 “위탁농가와 직거래를 통한 가격경쟁력 확보와 간편한 창업절차 등으로 창업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어필하는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은진 기자 happyny77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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