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업협회는 1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 출범을 위해 채안펀드 설립준비단을 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설립준비단은 전국은행연합회 부회장을 단장으로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등 협회대표 4인과 금융발전심의회 위원 3인등 총 7인으로 구성된다.
8일 열린 제1차 회의에서는 펀드구조와 자산운용사를 결정했다.
펀드는 3년만기 중도환매 금지의 사모펀드로 운영되며 자산운용사는 통합펀드 운용사 1개사 하위펀드 운용사 8개사 등 총 9개사로 결정됐다.
채안펀드 설립준비단은 운용사의 충실한 약관 이행여부 등을 모니터링 하기위해 산업은행 수석 부행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투자리스크관리위원회도 구성했다.
10일에는 통합펀드 자산운용사가 각 협회별 투자자들에게 펀드 운용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고 투자자간 계약을 추진하며, 이달 중순경에는 펀드를 설립하고 운용을 개시할 예정이다.
서혜승 기자 harona@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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