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우선 성금 기탁을 시작으로 14만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연합 사회봉사활동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이수빈 삼성생명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정동에 소재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세중)를 방문해 성금 200억원을 직접 전달했다.
삼성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난 1990년부터 매년 100억원씩 성금을 기탁해왔으며, 2004년부터는 200억원으로 기부금을 늘렸다.
성금 기탁과 별개로 삼성은 연말까지 총 45억원 상당의 지원금품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 이웃들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또 소외이웃을 위함 모금 캠페인을 비롯한, 사랑나눔 지원활동, 사장단 쪽방 봉사활동, 전국 자원봉사센터 및 노인복지관 등에서의 떡국 나누기 등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7일에는 이윤우 삼성전자 부회장 등 삼성 사장단이 전국의 쪽방 11개소를 방문해 쌀, 김치 등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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