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오후 아시아 주요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다.
일본 증시는 소폭 상승으로 장을 마감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66.82포인트(0.80%) 올라 8395.87로 장을 마쳤다. 토픽스 지수는 0.72% 상승해 817.94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2.54% 내린 2037.74로 장을 마감했다. 심천종합지수는 2.41% 떨어진 119.46을 기록했다.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차이나반케의 실적 악화 소식이 지수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이나반케는 11월 매출이 16% 감소해 6개월 연속 매출 감소를 이어갔다고 밝히면서 3.30% 하락했다.
4시 51분 현재 홍콩의 항셍지수도 1.93% 빠진 7980.41을 기록 중이다.
홍콩의 H지수는 0.89% 하락한 8064.65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1.23% 올랐으며 싱가포르 증시도 5.18% 올라 상승폭을 확대했다.
MSCI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0.8% 올라 83.78을 기록했다.
특징종목으로는 최대 철광석 생산업체 BHP 빌리턴이 4.5% 상승했으며 일본 최대 무역 업체인 미쓰비시 자동차도 2.6% 상승해 1121엔을 기록했다.
싱가포르의 UOB 아셋 메니지먼트의 마크 탄 연구원은 "투자자들인 다양한 경기부양책이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나 사실상 시장가치는 하락하고 있다"며 "앞으로 경제 정책 결과가 어떤 방식으로 도출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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