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은 하이닉스반도체[000660]가 추가로 2조원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9월 말 전까지 4천570억 원의 자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채권단의 8천억 원의 신규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자금이 필요하다"며 "경기 하락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자금 규모는 2조 원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UBS는 하이닉스에 대해 "내년 9월 말 전까지 4천570억 원의 자금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채권단의 8천억 원의 신규 자금 지원에도 불구하고 추가로 자금이 필요하다"며 "경기 하락 전망 등을 감안할 때 추가 자금 규모는 2조 원에 가깝다"고 설명했다.
이어 “추가적인 파이낸싱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그 규모는 반도체 경기 하강기 전체로 볼 때 2조원 가까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UBS는 또 "하이닉스의 4분기 실적은 더욱 나빠질 수 있다"며 목표주가 6천200원과 '매도' 의견을 유지했다.
USB는 또 “대만의 커머셜타임즈에 따르면 대만정부가 정부지원의 선결과제로 프로모스측에 하이닉스와의 협력 관계를 중단하는 대신 엘피다나 마이크론과 연합하도록 요청했다고 한다고 밝혔다.
또”하이닉스의 웨이퍼 출하의 9% 정도가 내년에 프로모스로부터 나올 것으로 본다”며 “둘의 관계가 끝난다면 내년도 매출에 4.4%정도 마이너스가 될 것이며 비트그로스 역시 39%에서 32%로 줄어들 것”으로 내다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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