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주유소 옥상은 태양광 발전소

GS칼텍스-경기도, 주유소 태양광발전사업 업무제휴협약 체결

경기도 내 주유소와 충전소 옥상에 태양광발전시설이 들어섰다.

GS칼텍스와 경기도는 11일 경기도 시흥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시화IC 주유소에서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에 대한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GS칼텍스는 시화IC주유소 등 8개 주유소에 연간 약 200MW에 해당하는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고 생산된 전기를 한국전력에 판매할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연간 약 190t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GS칼텍스측은 예상하고 있다.

이번 협약서 체결을 통해 GS칼텍스는 경기도 소재 계열 주유소의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 시 발전사업 허가, 공사계획 신고 등 경기도의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은 "오늘 행사는 기존의 석유연료를 공급하는 주유소가 태양광발전시설로 재탄생하는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다"며 "GS칼텍스는 경기도의 행정적 지원을 바탕으로 주유소 태양광 발전사업을 적극 추진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비전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GS칼텍스 허동수 회장(왼쪽)과 김문수 경기도지사(오른쪽)가 11일 경기도 시화IC주유소에서 주유소 태양광발전사업 업무제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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