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 불황에도 불구하고 아우디가 선전하고 있다.
아우디는 올 11월까지 전세계 시장에서 약 92만대를 판매해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3% 판매성장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아우디는 유럽 시장에서 A4 아반트, A3, 뉴 Q5 등 새로운 모델들의 판매 호조로 11월 한달 동안 약 3만2000대를 판매하며 전년 동월대비 10.6% 성장했고, 올 11월까지는 전년 동기대비 2.9% 상승한 약 42만대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중국(홍콩 포함) 시장에서는 1월부터 11월까지 전체 판매대수는 10만8737대로 17.5%의 성장을 기록했다. 11월 한달간 8173대로 전년 동기 대비 5.9% 줄었다.
아우디 측은 "아우디의 판매 증가는 세계 자동차 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루어진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며 "아우디가 선전하고 있는 것은 젊고 매력적인 모델들이 많은 호응을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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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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