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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증권업협회는 11일 연말저소득층 지원 성금으로 임직원들이 모금한 1억34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급여반납분 및 사회공헌 기금으로 모금한 것으로 증협은 과거에도 증권회사와 공동으로 2005년 미국허리케인 카트리나 구호성금(3억1720만원), 동남아 쓰나미 구호성금(4억 5200만원), 2008년 중국 쓰촨성 지진재해 이재민 구호성금(4억6640만원)을 대한적십자사에 기부한 바 있다.
황건호 증협회장은 성금전달에 이어 대한적십자사가 기부금 누적금액 5억원 이상의 기부자에 수여하는 '적십자최고명예대상'을 증권업계를 대표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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