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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사업본부, 국제특송 배달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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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11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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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체국 국제특송(EMS)에 접수된 우편물이 당일에 발송되고 손해배상 수준도 한층 향상된다.

지식경제부 우정사업본부는 11일 글로벌 특송사인 TNT 익스프레스와 국제특송에 관한 업무제휴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제휴로 당일 접수한 국제특송 우편물은 서울과 수도권, 천안, 대전, 부산의 TNT 운송망을 통해 당일에 발송된다. 그동안 지방에서 접수된 우편물은 다음날 발송됐었다.

또 국제특송 프리미엄 손해배상 기준이 카할라 배달보장 수준으로 향상된다. 국제특송 배달보장 서비스란 회원국간 배달보장 일자보다 하루라도 지연 배달될 경우 고객에게 우편요금 전체를 변상해주는  것을 말한다.

고광섭 우편사업단장은 “이번 업무제휴로 접수 당일 해외발송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배달기간이 단축됨에 따라 한층 경쟁력 있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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