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금융기관이 예치한 지급준비예금(지준예치금)의 이자로 총 5002억원을 시중은행에 지급했다고 11일 밝혔다.
금융기관별로 시중은행은 3403억원을 지급 받았으며, 지방은행 371억원, 특수은행 1133억원, 외은지점 95억원을 받았다.
송길성 한은 금융기획팀 과장은 "이번 조치는 지난 3일 임시 금융통화위원에서 의결한 바를 실행한 것으로, 금융기관의 지준관리 편의를 위해 지준마감일(10일) 다음날인 오늘 지급됐다"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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