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정은 회장 “어려울수록 함께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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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9-02-27 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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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 현정은 회장은 11일 계열사 사장단과 신입사원 등 임직원 40여명이 경기도 소재 장애인 재활센터 '위캔'에서 장애인들과 함께 ’사랑의 과자’를 만드는 등 봉사활동을 펼쳤다.
현대그룹이 장애인 재활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11일 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과 각 계열사 사장단, 신입사원 등 40여명이 고양시 장애인 재활센터 ‘위캔’을 방문해 ‘사랑의 과자’ 만들기 행사 등을 가졌다고 밝혔다.

현 회장은 이날 오후 경기도 파주 소재 아동보육시설 ‘평화원’을 찾아 ‘위캔’에서 직접 만든 ‘사랑의 과자’와 ‘김치 냉장고’와 ‘생명과학 대사전’ 등 푸짐한 선물 등을 전달했다.

현 회장은 “어려운 가운데서도 미래의 꿈을 꾸며 밝게 생활하는 모습을 보면서 오히려 힘을 얻었다”며 “현대그룹도 난관을 잘 극복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이번 사랑나눔 행사는 최근 현대그룹이 선포한 ‘新조직문화 4T’ 중 신뢰(Trust)를 실천하는 프로그램의 일환”이라며 “‘나눔으로 크는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의 이념 아래 진행됐다”고 말했다.

김준성 기자 fre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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