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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로 상습정체 해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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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1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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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로 개념도.
 

마포대교~가든호텔 앞 구간 교통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는 2006년 마포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 시행 이후 극심한 교통정체가 나타나고 있는 마포대교~가든호텔 앞 구간 600m에 좌회전을 신설 또는 폐지하는 등 소통개선공사를 13일까지 완료, 14일부터는 바뀐 교통체계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11일 밝혔다.

시는 도심과 용강동 방향 차량이 집중되면서 가든호텔 앞에서 상습정체가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마포대교 북단(불교방송 앞)에서 용강동 방향으로 좌회전 구역을 신설하고 가든호텔 앞에서 용강동(염리초교) 방향 좌회전 구역을 폐지했다. 가든호텔 앞 좌회전을 폐지하면서 마포로 직진 신호시간은 20초가량 연장했다.

시는 소통개선공사가 끝나면 퇴근시간대를 기준으로 마포로 통행속도가 시간당 21㎞에서 25~26㎞로 시간당 4~5㎞ 빨라지고 처리교통량도 시간당 6200대에서 7100대로 900대 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시는 마포대교북단에서 가든호텔 앞 구간의 교통체계가 변경됨에 따라 나타나는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가든호텔 앞 교차로 등 주요지점에 교통관리요원을 배치하고 통행안내 표지판도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권영은 기자 kye30901@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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