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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남-강북 집값 격차 1억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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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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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강남과 강북 지역의 집값 격차가 1억원 이상 줄어들었다.

1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의 조사에 따르면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 3개구의 가구당 평균 아파트값은 9억3986만원, 나머지 22개구는 4억4701만원으로 강남권 평균 아파트 가격이 4억9285만원 비쌌다.

강남권의 집값이 비강남권의 2배에 달했지만 올해 1월 초 6억232만원(강남권 10억2127만원, 비강남권 4억1895만원)이 더 비쌌던 것에 비하면 1억947만원 감소했다.

또 강남‧북간 집값의 차이가 가장 높았던 지난해 1월 초 6억3413만원보다는 1억4128만원이 줄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가 지난 1월 초 가구당 11억6888만원에서 현재 10억7266만원으로 9622만원이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송파구는 8억4700만원에서 7억8181만원으로 6519만원 하락했고 서초구는 10억101067만원에서 9억7929만원으로 3138만원 하락과 함께 10억원대가 무너졌다.

반면 비강남권 지역은 국제업무지구 조성 등 각종 호재로 용산구가 8억9778만원에서 9억7176만원으로 7398만원 상승했다.

이어 ▲노원구가 6711만원(2억7303만원→3억4014만원) ▲도봉구 5821만원(2억8245만원→3억4066만원) ▲중랑구 5705만원(2억7523만원→3억3228만원) ▲종로구 5597만원(4억7476만원→5억3073만원) ▲강북구 4655만원(3억1030만원→3억5685만원) 등의 순이었다.

한편 재건축단지 여파로 강동구 집값 평균이 5억3131만원에서 4억7936만원으로 5195만원이 떨어졌고 양천구는 6억5637만원에서 6억709만원으로 4928만원 하락했다.

채훈식 리서치센터장은 "올 들어 꾸준히 고공행진 했던 강북지역도 지난 10월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정부의 규제완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강남권의 하락폭이 더 큰 만큼 강남‧북간의 집값 격차는 좀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차현정 기자 force4335@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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