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중국 등 신흥국들의 경제성장이 주춤하고 미국의 실업률이 상승한 점을 반영해 12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가 일제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대비 110.37포인트(1.27%) 빠져 8610.18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토픽스 지수는 0.71% 밀려 843.19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상해종합지수는 1.95% 하락해 1991.98을 기록중이며 심천종합지수도 2.46% 빠진 593.79를 나타내고 있다.
홍콩의 항셍지수는 4.45% 하락해 14918.41을 기록하고 있다.
대만과 싱가포르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만의 가권지수는 0.75%, 싱가포르의 스트레이츠타임스(ST)지수는 1.40% 하락세를 기록중이다.
MSCI 아시아 태평양 지수는 1% 빠져 87.22를 기록하고 있다.
특징종목으로는 통신과 자동차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의 대형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은 2.2% 빠졌다.
도요타를 비롯 혼다, 닛산 등 자동차주가 일제히 5~6%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미경 기자 esit917@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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