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의 포털사이트 네이버는 개편을 앞두고 새로운 첫 화면을 미리 선보이는 공개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공개 시범 서비스에는 각 언론사가 직접 제공하는 뉴스를 선택해 볼 수 있는 ‘뉴스캐스트’와 누구나 쉽게 관심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오픈캐스트’, 생활문화 컨텐츠를 네이버가 소개하는 ‘네이버 캐스트’를 선보인다.
우측으로 이동된 로그인 창 아래 ‘타임스퀘어’ 공간을 마련해 증시현황·날씨· 교통정보·스포츠중계 등 관심있는 정보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하고 위젯 형태로도 볼 수 있도록 했다.
또 최상단에 검색창을 넓게 배치하고 자주 가는 서비스를 ‘메뉴바’에 설정할 수 있게 했으며 디스플레이 환경 변화를 반영해 세로를 줄이고 가로를 확대(1080x880) 했다.
네이버는 내년 1월 1일 정식오픈 전까지는 기존 화면과 시범 서비스 화면을 동시에 운영한다.
NHN 조수용 CMD본부장은 “하루에 1700만명이 방문하는 네이버 첫 화면의 변화를 보다 친숙하게 소개하고, 네티즌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기 위해 공개시범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이번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은 자신의 구미에 맞게 꾸민 나만의 네이버 홈페이지를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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