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銀 '사랑하나 더하기 정기예금' 출시

하나은행은 15일 '사랑하나 더하기 정기예금'을 출시하고 '홍명보 장학재단'과 함께 소아암 어린이와 소년소녀 가장 등을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사랑하나 더하기 정기예금'은 가입금액의 0.1%를 기부금으로 조성해서 홍명보 장학재단을 통해 불우아동에게 전달하는 1년제 정기예금 상품으로 금리는 연 6.5%이다. 최저 가입금액은 100만 원이며 5000억 원 내에서 내년 2월까지 한시 판매한다.

이날 상품 발매 행사에는 김정태 하나은행 은행장, 김호곤 축구협회 전무, 홍명보 코치, 영화배우 유오성씨 등이 참석해 이 상품에 가입했고 이석연 법제처장도 격려사 전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고객들의 사랑을 하나은행이 대신 어린이들에게 전해 줄 수 있게 됐다"며 "연말연시를 맞아 고객들에게 나눔의 기쁨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에는 홍명보 장학재단이 주최하고 축구올스타가 참여하는 '하나은행과 함께하는 Share the Dream Football Match 2008' 경기가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자선경기의 입장료 일부는 불우 아동을 돕는데 쓰일 예정이다.

김유경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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