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채 KT 사장 후보가 경영태스크포스(TF)를 가동하며 경영 구상과 업무 인수인계에 들어갔다.
KT는 15일 서유열 마케팅전략본부장(상무)과 표현명 휴대인터넷사업본부장(전무)을 중심으로 기획, 마케팅, 네트워크, 지원, 홍보 등 본부.실별로 상무대우급 3명, 부·과장급 28명을 '경영디자인 태스크포스(TF)'로 인사 발령을 했다.
TF팀은 우면동 KT연구개발센터에 사무실을 마련하고 16일부터 임시주주총회가 열리는 내년 1월 14일까지 활동한다.
이 사장 후보는 앞으로 한 달 동안 TF팀과 협력해 각 본부, 실별 업무를 파악하고 KT와 KTF의 합병을 포함한 지배구조 개편, 인사 및 조직 개편, 기업이미지 실추에 따른 대국민 신뢰회복 등 경영구상을 구체화할 것으로 보인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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