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일본 교민들을 상대로 '일본 교민 대상 국내 투자설명회'를 17일 도쿄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원·엔 환율 급등으로 한국 투자에 대한 일본 교민들의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교민들의 한국투자를 돕기 위해 열리는 이번 투자설명회에는 일본 현지 세무전문가와 우리은행 금융 전문가들이 참석해 비거주자 투자관련 세법과 한국 부동산 투자전망, 한국 송금 관련 외환관리 규정 등에 대해 강연을 실시하고 1대1 맞춤 서비스도 제공한다.
또 이 설명회에는 우리투자증권도 참가해 부동산 투자 상품을 설명할 예정이다.
한편 우리은행 도쿄지점은 일본내 원화환전서비스는 물론 우체국을 포함한 일본 은행과의 ATM 제휴서비스를 통해 한국 송금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한국 투자에 관심이 높은 일본 교민들에게 다양한 금융정보 제공을 위한 투자설명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교민사회가 활성화된 중국, 인도네시아 등으로 확대하여 실시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유경 기자 ykkim@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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