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코리아의 CR-V가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실시한 2008년 신차 안전도 평가에서 정면 충돌 부문 안전성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안전도 평가 결과 혼다의 CR-V는 현대 제네시스와 함께 충돌 시 중상을 입을 가능성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도 평가는 국산 차종만을 대상으로 실시해온 기존방식과 달리 수입 브랜드의 세단과 SUV부문 베스트셀러 제품과 함께 진행됐다.
이에 앞서 CR-V는 지난달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뽑은 ‘2009 가장 안전한 차(2009 Top Safety Pick)’에 선정되었을 뿐 아니라, 미국고속도로안전국(NHTSA) 충돌테스트에서 전·측면 최고등급 판정을 받는 등 해외에서는 이미 안전한 차로 잘 알려져 있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에 판매하고 있는 모든 혼다 차종은 이미 해외 유명 안전도 평가에서 부문별 가장 안전한 차에 오를 정도로 안전도에 있어서는 항상 선두에 있다”면서 “CR-V가 국내에서 실시한 안전도 평가에서도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기쁘다”고 밝혔다.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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