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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경영특집] 웅진코웨이, '그린·상생' 경영으로 CSR 기업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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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17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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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코웨이는 지난 7월 태안 기름유출 사고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은 현지 초등학생 76명 초청, 환경체험활동을 통해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주는 행사를 개최했다.

웅진코웨이(대표 홍준기)는 2006년 '뉴 그린경영'과 '상생경영' 선언을 통해 일찍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을 실천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했다.

웅진코웨이의 협력업체 프로젝트인 GCI(Group Cost Innovation)는 중소기업과 대기업간의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가장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원가혁신을 통해 거래 업체를 바꾸거나 해외 업체를 활용했던 기존 방식을 바꿔 2008년부터는 상생의 원가혁신 프로젝트를 통해 최적의 원가절감안을 도출한 뒤 성과를 협력업체와 절반씩 나누고 있다.

또한 웅진코웨이 대표이사와 협력업체들과의 대화를 통해 상생을 모색하는 '파트너스 데이'도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 그린경영 실천을 위해 공장지역인 공주시 유구의 하천 보존활동과 캄보디아 우물 공급사업을 비롯 금연캠페인, 빈그릇 운동 등에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잠재고객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체험을 통해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인 '코웨이 그린메이커(GreenMaker)'는 환경 친화적인 방식으로 고객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통로가 되고 있다.

홍준기 사장은 "CSR경영, 특히 친환경적 부분에 더욱 투자해 환경과 상생하는 시민기업의 리더가 되겠다"고 강조한다.

웅진코웨이의 이러한 경영활동은 협력사는 물론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받는 기업으로 자리잡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고객불만을 최소화하고 소비자주권 실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업체로는 처음으로 소비자의 날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웅진코웨이가 소비자의 편익과 불만을 최소화하기 위해 도입한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원스톱 고객불만처리시스템 구축, 콜센터 야간서비스시간 확대, 온라인 홈페이지 일원화를 통한 고객불만 통합관리 등이 있다.

온라인의 경우 24시간 내에 고객들의 문의에 응답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정경진 기자 shiwal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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