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단속 정부 나서야"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08-12-17 16:2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조신 SK브로드밴드 사장은 “인터넷TV(IPTV)가 성공하려면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 단속에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사장은 17일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일각에서 제기되는 IPTV 성공가능성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있지만 앞으로 인터넷 기반에서 모든 것이 실현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IPTV는 의미있는 사업이고 결합상품(TPS)이 기본이 되는 상황에서 꼭 해야할 사업"이라고 말했다.

조 사장은 "불법 콘텐츠 다운로드만 줄여도 IPTV는 살아난다. 그것만 세게 단속하면 IPTV는 자리를 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사장은 또 "하나로텔레콤을 SK그룹이 인수한뒤 초고속인터넷에 대해 방송통신위원회에 접수된 소비자 불만이 연초 월 500건 이상에서 11월 75건으로 업계 최저수준으로 떨어졌다“며 고객 가치 제고에 힘썼던 한해였다고 평가했다.

실제 가입자 10만명당 불만율을 나타내는 가입자당 소비자불만건수(CPCB) 지수는 SK브로드밴드가 11월 1.59건으로 지난 1월 9.5에 비해 크게 떨어졌다.

조 사장은 이와함께 "내년 경영환경이 불투명하지만 투자를 크게 축소하지도 인력을 줄이지도 않을 것"이라며 "내년 수익성 개선을 위해 CEO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영 기자 youth@ajnews.co.kr
<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