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에 따라 한국씨티은행과 SC제일은행 등 외국계 은행들도 잇따라 예금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
18일 은행권에 따르면 한국씨티은행은 예금금리를 0.1~0.7%포인트 인하키로 했다.
1년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4.1%에서 연 3.8%로 0.3%포인트 하향 조정된다.
1개월, 3개월, 6개월 만기 정기예금은 각각 연 3%, 연 3.2%, 연 3.4%로 0.5%포인트씩 인하한다.
또 1년 만기 자유회전예금 금리는 연 4.5%에서 연 3.8%로 0.7%포인트 내리고, 1년 확정형 5년완성 절세통장 금리도 연 4.3%에서 연 3.7%로 0.5%포인트로 낮아진다.
SC제일은행도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키로 했다.
1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는 연 3.2%에서 연 2.6%로 0.6%포인트 인하되며, 3개월 만기 금리도 0.6%포인트 낮아진다.
HSBC은행도 원화 및 외화보통예금의 금리를 연 0.2~0.4%포인트 인하키로 결정했다.
변해정 기자 hjpyun@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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