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오크리지 초등학교에서 학생들과 함께 '제5회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 개최장면. 이날 행사에는 홍석우(가운데) 삼성전자 북미총괄 전무가 참석했다. | ||
삼성전자가 에세이공모를 통해 미국내 초·중·고등학교 디지털 제품을 제공하는 꿈나무 마케팅을 펼쳤다.
삼성전자는 16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오크 리지 초등학교에서 온라인 에세이 공모를 통해 삼성전자의 디지털 제품과 소프트웨어 등을 학교에 기증하는 '제 5회 삼성 희망의 에세이 콘테스트' 시상식을 가졌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를 통해 에세이 수상자가 추천한 학교에 LCD텔레비전, 스마트폰, PC모니터, 노트북, 캠코더, 카메라, 블루레이 DVD플레이어, 컬러프린터 등 디지털제품을 제공했다.
공동 파트너인 마이크로소프트와 디렉TV도 각각 최신 소프트웨어와 교육TV프로그램 패키지를 제공하는 등 총 200만 달러(약 26억원) 이상의 제품이 무료로 제공됐다.
이 행사는 삼성전자가 미국내 현지 사회공헌의 일환으로 2004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는 마이크로소프트가, 올해부터는 위성채널 방송인 디렉TV가 공동 파트너로 참여해 오고 있다.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올해는 환경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에세이 주제를 '환경과 첨단기술'로 선정했으며, 이 행사를 통해 삼성의 디지털제품이 학교교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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