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은 19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전무 승진 3명과 상무 신규 선임 8명 등의 정기 경영진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고무·특수수지사업부장인 김종현 상무와 전자재료사업부장인 이형만 상무, 배터리 연구소장인 김명환 상무과 각각 해당 사업을 성장시켜온 공로를 인정받아 전무로 승진했다.
또 화학업계 최초로 여성 디자인 전문 인력인 박성희 수석부장을 상무로 발탁되는 등 글로벌 감각 및 전문성을 겸비한 40대 인재 8명이 상무급 임원으로 승진했다.
아울러 LG화학은 조직 안정화를 통해 고부가 사업의 발굴·전개 활동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산업재 사업부문과 정보전자소재 사업부문은 신사업 추진 실행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전지 사업은 공급 대응력 향상과 성능 차별화, 원가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설정했고 R&D조직은 기술개발 및 신사업 발굴에 주력할 방침이다.
단 석유화학 사업부문은 글로벌 경기 침체에 따른 위기 극복을 위해 현 조직체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음은 인사 내용.
◇LG화학
<승진>
▲전무 김종현(金鐘現) 이형만(李炯晩) 김명환(金明煥)
▲상무 박종일(朴鐘一) 김중섭(金重燮) 정찬식(鄭燦植) 이윤규(李倫圭) 박성희(朴晟喜) 이동언(李東彦) 유지영(柳志永) 박기성(朴基成)
◇LG MMA
<승진>
▲상무 윤경선(尹敬善)
김영리 기자 miracl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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