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의 본입찰에 KB금융 등 3곳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진그룹은 19일 유진투자증권 인수희망자 3곳이 본입찰에 참여했으며 검토 후 우선협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기밀유지 계약에 따라 입찰 참여자나 가격에 대해서는 함구했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본입찰에 참여하기로 예정돼 있던 KB금융 불참설이 나돌자 장 시작부터 하락세로 일괄해 전날대비 105원(-7.19%)떨어진 1355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회사 관계자는 "KB금융지주의 입찰 포기설은 사실무근이었다"라며 "우선협상자는 검토 후 선정되면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유진투자증권 입찰 참여자로는 KB금융 외에 이트레이드증권과 웅진캐피탈과 대우증권이 공동 운용하는 르네상스 사모투자펀드(PEF) 등이 거론되고 있다.
문진영 기자 agni2012@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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