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글로벌 연구네트워크 지원사업'의 신규과제 34개를 예비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선정된 과제는 이공계 23개 과제, 인문사회 11개 과제, 총 34개 과제로서 이공분야 이론연구 및 인문사회는 연 1억원 이내, 이공분야 실험연구는 연 2억원 이내 연구비를 최대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과제 선정 시 총 23개국 288명의 외국 연구자들이 심사에 참여했으며, 과제 연구 시에도 미국 연구자 33명을 포함 10개국 62명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해 수준 높은 연구성과 창출이 기대된다.
선정된 과제는 한·중·미 연구진들이 참여하는 '3개국간 정부 성과평가에 관한 비교연구', 한·일 연구진들이 이상기후 징후 및 환경문제를 연구하는 '대도시 모델링' 등이다.
향후 이들의 연구결과는 국제적 수준의 전문학술지(SCI·SCOPUS·SSCI 등)에 게재하도록 해 연구성과의 국제적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김형욱 기자 nero@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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