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은 올해 매출 82조원를 목표했다. 매년 5% 정도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해 온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목표매출액은 상향조정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세계적인 금융위기와 실물경기 침체로 모든 변수를 감안한 다양한 시나리오를 설정해 대응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SK는 내년 경영계획을 지난 5월 최태원 회장이 제안한 ‘시나리오 플래닝’기법을 도입해 운영한다. ‘시나리오 플래닝’은 기업경영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변수를 감안한 전략을 도입한다는 것.
또한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따라 SK그룹은 환경위원회를 통해 오는 2010년까지 계열사별로 약 1조원을 투자하고 에너지 안보를 확고히 다지기 위해 자원개발 투자에도 올해 기투자액 1조원을 상향하는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조윤성 기자 cool@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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