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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Gb D램 고정거래가 0.81달러..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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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8-12-2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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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물가 상승 불구 고정가는 최저치 기록
  
   1기가비트(Gb) D램 고정거래가격이 추가로 하락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3일 D램 전자상거래사이트인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22일 현재 D램 주력제품인 1Gb 667메가헤르쯔(MHz) DDR2의 12월 하반기 고정거래가격은 0.81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이달 상반기 0.94달러로 심리적 저지선인 1 달러가 붕괴된 데 이어 14% 추가 하락한 가격이다. 이에 따라 4분기 평균 고정거래가는 3분기 대비 45% 떨어졌다.

   고정거래가격은 메모리 반도체 업체들이 PC 등 제조업체에 납품하는 가격으로 삼성전자 등 국내업체들은 대부분 고정거래가로 제품을 공급한다.

   같은 기간 1Gb 제품의 현물가격은 0.74 달러로, 지난 17일 0.58 달러와 19일 0.70 달러를 기록한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 고정거래가와는 정반대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이를 놓고 업계에서는 반도체 가격 하락세가 바닥을 쳤다는 분석과 아직 시황 반등을 기대하기는 이르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주요 D램 업체들이 감산에 나서면서 현물가격이 상승하고 있고, 고정거래가격과의 차이가 줄어들고 있어 반도체가격 하락이 바닥을 친게 아니냐는 분석이 일부에서 나오고 있다"며 "하지만 감산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현물가가 상승하더라도 전체적인 시황 반등을 기대하기는 시기상조라는 분석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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