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보, 서울시와 수출지원 협약 체결

수출보험공사는 서울시 소재 수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서울시와 수출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시는 내년 예산에 수출보험(보증)료 지원사업비 2억 원을 책정하고 연간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 중소기업에 업체당 200만 원까지 보험료를 지원하게 된다.

수출기업은 수보의 단기수출보험과 수출신용보증 종목을 쉽게 이용해 수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줄이고 무역금융 등 수출자금을 쉽게 조달하는 길이 트일 전망이다.

유창무 수보 사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보험료 지원은 물론 서울시와의 유기적인 업무협조를 통해 서울시내 수출 중소기업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산업,기술,금융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변해정 기자 [e-m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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