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교신도시에서 두번째 아파트 분양이 31일부터 시작된다.
용인지방공사는 광교신도시 A28블록에 건설하는 '이던하우스' 700가구를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본격 분양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광교 신도시의 아파트 분양은 울트라건설의 참누리 아파트 이후 두 번째이다.
분양 신청은 31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내년 ▲1월 6~7일 1순위 접수 ▲1월 8~9일 2순위 ▲1월 9일 3순위 접수가 진행된다.
공급가격은 3.3㎡당 1209만원선으로 참누리 아파트보다 약 80만원 정도 낮게 책정됐으며, 평형은 모두 전용면적 85㎡ 미만이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전매제한 기간은 정부의 전매제한 기간 완화 조치에 따라 5년에서 3년으로 단축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영동고속도로 동수원 나들목 인근에 조성되며 1월 3일 문을 열 예정이다.
용인지방공사는 당초 이달 12일 분양 공고를 낼 예정이었으나 한국도로공사가 아파트 부지에 포함돼 있는 도로공사 소유의 땅을 택지에서 제외시켜 달라고 요구,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공급 일정을 연기했다.
김영배 기자 young@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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